미래부, TVWS 시범서비스 사업자에 5개 컨소시엄 선정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TV방송용 주파수 중 유휴대역인 TV 화이트 스페이스(TVWS)를 활용할 시범 사업자로 MBC, 제주테크노파크, CJ헬로비전, 한국전력공사, 위월드 등이 주도하는 5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선정된 기관은 다음달부터 5개월간 정부지원금 3억5000만원과 자체 부담금(현물포함)을 합해 총 15억원을 들여 TVWS 시범서비스에 필요한 장비를 개발하게 된다.
장비개발이 완료되는 오는 12월경부터 서울, 제주, 일산, 강원, 인천, 대전 등의 지역에서 슈퍼와이파이, 하이브리드 고화질 방송, 스마트그리드, 텔레스크린 등 다양한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TVWS는 방송 대역 중 지역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주파수 대역으로 전파도달거리, 전파투과특성 등이 뛰어나 현재 미국·영국 등 주요국에서도 전파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상용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11년 제주에 슈퍼와이파이, 남양주에 지하 재해재난 영상전송 실험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오는 12월에는 특정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채널을 알려주는 DB가 구축돼 방송서비스를 보호하면서도 TVWS 기기들이 본격적으로 활용되는 시범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TVWS 상용화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상용화에 필요한 개선사항, 산업 활성화 방안, 관련 법제도 검토 등 TVWS 활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