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이마트는 피서철을 맞아 미국에서 항공으로 직송한 활랍스타를 이마트 역대 최저가 수준인 1만2900원에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국산 활랍스터 총 3만 마리를 100g당 평균 2580원꼴인 1만2900원(450g~550g기준)에 판매한다. 이같은 가격은 이마트 역대 최저가일 뿐만 아니라 현재 도매가 수준이다.

지난 29일 도매가 기준, 활랍스터는 2만8000원~2만9000원(1kg)에 시세가 형성돼 100g당 평균 2850원 수준이었다. 러시아 대게의 경우 3만4000원~3만5000원(kg)으로 지난해 대비 20~25%이상 가격이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더욱 문제는 최근 대게, 킹크랩, 랍스터 등 소위 해외 고급 수산물의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 수입량 감소로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자 이마트는 활랍스터의 가격을 낮추고자 3개월 전부터 미국 산지와 직거래 계약을 맺고 3만마리을 일시에 계약하면서 매입 단가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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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해 발효된 한미 FTA로 인해 관세가 20%에서 12%로 낮아짐에 따라 수입국을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바꾸었으며, 자체마진 축소를 통해 마리당(450g~550g)1만2900원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원국희 이마트 수산물 담당바이어는 “해외 활수산물을 직소싱으로 할 경우 폐사나 재고에 대한 부담이 있기 때문에 그 자체가 가격을 낮추기 위한 또 하나의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수산물을 저렴하게 선보여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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