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축제 기간 정남진 물 과학관에서 "
"장흥의 아름다움- ‘살아있는 탐진강’으로 재현 "
‘탐진강’ 주제로 ‘탐진강의 사진작가’ 마동욱 씨 초청 사진전이 ‘제6회 정남진 물 축제’ 기간(7.26-8.1), 탐진강 둔치변(장흥실고 앞) ‘정남진 물 과학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은 장남진 물 축제의 주무대인 ‘탐진강’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해 보는 ‘제6회 정남진 물 축제 기념 사진전’이어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사진전에서 마동욱 씨는 탐진강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은 70여장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사진전에서 마 씨는 강진의 탐진강, 영암의 탐진강, 장흥의 탐진강 그리고 ‘정남진 물 축제’ 주제의 사진 여러 장을 합체한 사진도 선보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명흠 군수는 이번 사진전과 관련 “정남진 물 축제가 성공적인 대한민국의 대표 여름축제로 성공한 데는 장흥의 풍부한 수자원 특히 장흥군을 가로지르며 장흥 역사 문화의 중심무대였던 탐진강을 주제로 선정했기 때문이다”면서 “이번 물 축제 기간에 선 보이는 마동욱의 탐진강 사진전은 그래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동욱 탐진강 사진들을 아름다운 장흥의 풍광들을 한 폭의 그림처럼 담아내 특히 외지인들에게 아름다운 고을 장흥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마재주 군의회 의장도 “마동욱의 탐진강 사진들은 매우 경이롭기까지 했다”며 “이처럼 탐진강이 수려한 경관을 자아낼 수 있는가 탄복을 금치 못했다”며 “탐진강을 통한 장흥의 살아있는 역사가 마동욱 씨에 의해 새롭게 기록되고 있음은 장흥인들에게 큰 자존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마동욱 사진작가는 지난 30여년 동안 탐진강 사진 작업을 해 오며 서울과 광주, 장흥등지에서 수몰마을 사진전을 수차례 열기도 했는데 그의 탐진강 사진작업을 주제로 한 텔레비전 방송이 2회 제작, 방영되기도 했다.(KBS 신문학관 ‘나는 집으로 간다’-98.03.01/KBS 일요스페셜 ‘탐진강 사람들의 고향 일기’.2000.02.01 등)
또 마동욱 씨는 지난 2012년 10∼11월에 장흥문화예술회관과 강진 아트홀에서 <탐진강의 속살>사진집 출판기념 사진전을, 2013년 6월 13∼19일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그리운 고향 마을과 장흥 사람들’ 사진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마동욱 씨는 특히 장흥댐으로 수몰위기에 놓인 수몰지역의 마을과 사람들과 문화 현장을 사진에 담아 1997년 <아, 물에 잠길 내고향>이란 화보집을 발간하기도 했고, 지난 2009년에는 남도 장흥의 산하와 풍물, 사람들에 대한 다큐 사진들을 집대성한 대형 화보집 <정남진의 빛과 그림자>, 그리고 지난 2012년에는 <탐진강의 속살> 사진집을 펴내며 ‘탐진강의 사진작가’ 로 활동해 오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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