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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계 대출금리 인하..31만명, 341억 이자경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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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대형 대부업체들이 자율적으로 대출금리를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러시앤캐시로 유명한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는 이달 초부터 직접대출 금리는 8.9%포인트, 중개대출은 2.3%포인트 낮췄다. 웰컴대부, 리드코프 등도 2~5%포인트에 해당하는 금리를 인하했으며 산와대부(산와머니)는 다음달 5일부터 금리를 인하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대부업체들의 금리인하 폭(1.5~8.9%포인트)과 인하된 금리가 적용되는 대출액을 감안해 추산하면 향후 1년간 약 31만명의 대부업 이용자가 총 341억원의 이자경감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금리인하를 단행하는 대부업체 7개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12.9%에 해당하는 규모다.

금감원은 앞으로 대부업계가 신용도에 따라 대출금리를 차등화하는 등 합리적인 금리체계를 정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2011년 4월부터 시행된 대부금리 비교공시 시스템에 참여하는 업체를 늘리고, 공시주기도 단축해 경쟁에 의한 자율적인 금리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대부중개수수료 상한제 시행 이후 불법으로 수수료를 받는 경우가 없는지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긴급자금이 필요한 경우 금감원 '서민금융119서비스'의 서민맞춤대출, 한국이지론 등에서 본인의 신용도에 맞는 금융회사와 대출상품을 먼저 안내받길 바란다"며 "부득이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금리비교공시 서비스를 이용해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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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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