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수수료 면제 등 기업육성 맞춤형 지원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은행들이 중소ㆍ중견 등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제10회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자로 이영섭 ㈜진합 대표이사와 노영백 ㈜우주일렉트로닉스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회사를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시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기업은행이 2004년부터 시작한 행사다.
매년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가 시장점유비와 업력, 기술개발력, 기업가정신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하며 이번 헌정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26명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은행은 이들의 동판 부조를 서울 을지로 본점 1층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전시하고 각종 수수료 평생 면제 등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은행도 최근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가족친화인증 중소ㆍ중견기업 및 여성기업 육성에 공동노력 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가족부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가족친화인증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우리은행은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적인 기업과 여성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인센티브를 개발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ㆍ중견 기업들에 대해 최고 1%포인트의 여신금리 우대와 전략ㆍ재무ㆍ리스크관리ㆍ외환ㆍ세무ㆍ법률 등 종합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여성오너 기업들에 대해서는 약 1000억원의 여신지원과 함께 금리 우대 및 경영컨설팅을 지원한다.
외환은행과 하나은행도 올해 5월 말부터 국내 기업의 두바이 경제자유구역청(Jafza)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두바이 경제자유구역청,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중동 및 북아프리카지역에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이다.
국내기업의 두바이 경제자유구역청 진출시 현지 사무실 등 임대 및 정착 관련 편의를 제공하며 중동지역 영업네트워크를 통해 경제자유구역청 입주기업에 대해 역무거래 등 영업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국내 기업들에 대한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해 국가 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경영능력 향상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과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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