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현직 은행원이 100억원 위조수표 사건에 가담한 정황이 포착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국민은행 한강로 김모(42) 차장을 지난 28일 긴급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시는 지난 11일 국민은행 수원 정자지점에서 이번 사건의 주범 나모(51)씨가 지난 1월 공범자를 시켜 은행에서 1억1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를 발급받을 당시 이를 부정 발급해주는 방식으로 범행에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발행된 자기앞수표는 100억원짜리 수표를 변조하는데 쓰인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조사 결과 김씨는 나씨의 대리인이 1억1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를 받기 위해 은행을 찾았을 당시 자신의 창구로 그를 직접 불러 수표를 건네고 사전에 나씨와 여러 차례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AD

경찰은 국과수가 실시한 변조된 100억원짜리 수표에 대한 중간 감정 결과에서도 김씨의 범행 가담 정황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현직 은행원 김씨는 범행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영 기자 argu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