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연구원은 "LED, 발전정비, 스마트그리드 등 신사업의 본격 턴어라운드로 지난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연평균 44%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예상된다"며 "신사업과 본업 모두 포스코 관련 매출 비중이 높아 실적 달성의 가시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포스코LED는 LED조명에 대한 글로벌 수요의 증가와 포스코 그룹의 산업용 조명 대체 수요가 성장의 원인"이라며 "기존 원전정비에 특화된 포뉴텍은 포스코에너지, 포스코 건설과의 협력사업으로 천연가스와 석탄화력 발전정비 시장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ICT의 본업인 철강 인프라 사업은 해외 수주 증가로 연평균 11%의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포스코는 2012년 3990만톤에서 2015년 4800만톤, 2020년 6500만톤 이상의 조강 생산량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해외 증설을 하고 있다"며 "또한 최근 중국의 대형 철강업체들이 설비의 자동화, 합리화를 통한 업그레이드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어 포스코ICT의 중국시장 참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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