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블룸버그통신은 18일(현지시간)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예상을 밑도는 0.1%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 5월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0.1%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0.4% 하락했던 지난 4월보다 큰 폭으로 오른 수치지만 전문가 예상치 0.2%를 밑돌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4% 증가해 예상치에 부합했다.

품목별로는 에너지 가격과 의류가격이 각각 0.4%, 0.2% 상승했다. 반면 식품가격은 0.1% 내려 지난 2009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전월 대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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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이 큰 음식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도 전월 대비 0.2%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와 일치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전망치와 같은 1.7%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안 쉐퍼드슨 판테온매크로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은 생각보다 아주 안정적인 편"이라며 "오히려 경제 성장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너무 낮으면 그게 오히려 큰 우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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