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출품작 접수를 마감한 결과, 57개국에서 단일 광고 8081편, 캠페인 2350편 등 모두 1만431편이 출품됐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출품작은 2828편으로 전년대비 13% 증가했고, 해외 출품작은 7603편으로 64%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방글라데시, 이란, 쿠웨이트, 우즈베키스탄,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나이지리아가 올해 처음으로 부산국제광고제 출품에 참가했다. 해외 출품작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출품작 가운데 지난해 65%에서 올해 73%로 8% 늘어났다.
이의자 공동집행위원장은 “광고제 신설 5년 만에 출품작 수가 만 건을 넘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는 “부산국제광고제가 아시아 최대 광고제를 넘어 진정한 의미의 국제광고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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