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아산신도시, '4·1대책' 최대 수혜지 되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탕정지구와 배방지구를 아우르는 아산신도시의 토지매각이 최근들어 뚜렷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아산신도시 탕정지구에서 공급하는 수의계약용 종교용지가 4월에 매각된데 이어 지난 5일 일반공급용 종교용지도 최고 5대1의 경쟁률로 전필지 1순위 매각됐다.
아산신도시의 최근 1년간 토지판매량은 4546억원 규모인데 주택시장정상화 종합대책 발표 이후 2456억원이 판매되는 등 최근 두달 남짓한 기간동안에만 연간판매량의 54%가 매각됐다.

특히 탕정지구의 공동주택지는 지난해 11월 최초 분양 때는 모두 미분양되기도 했지만, 올해에는 49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반전된 상황을 보이고 있다. 천안아산지역이 4·1대책의 최대 수혜지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배방지구의 경우도 올 1월부터 업무시설용지, 중심상업용지 등 대형 미매각 토지들이 속속 공급되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배방지구의 급속한 성숙은 연접한 탕정지구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산신도시의 공급호조는 4·1대책 등의 정책변수 외에도 2010년 준공된 배방지구의 성숙, KTX천안아산역 등 교통물류여건, 삼성전자 탕정산업단지 등 풍부한 배후수요가 겸비된 우수한 입지여건 등 다양한 원인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LH는 탕정지구 천안 불당동 지역의 마지막 공동주택용지인 A6블록의 추첨접수를 19일까지 받는다. 또 근린생활시설용지, 주차장용지, 업무용지, 상업용지 용지분양은 이번달부터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LH는 8월 중 공공임대아파트(10년 임대) 491가구, 9월 공공분양아파트 800가구를 공급하는 등 주택공급에도 나선다.




박소연 기자 mus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범죄도시4, 누적 관객 1000만명 돌파

    #국내이슈

  •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해외이슈

  •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