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개그맨 김원효가 부산시민들의 열렬한 환영과 김준호-김대희 등 소속사 식구들의 응원 속에서 셰프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쳐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원효는 지난 2일 자신이 모델로 나선 유로피언 샐러드바 & 카페 치폴라(Cipolla) 1호점 해운대점에서 공식적인 첫 셰프 데뷔를 통해 부산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며 '역시 김원효야!'라는 감탄사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치폴라는 코코엔터테인먼트가 브랜드 기획과 마케팅을 담당하여 참여하고 있다.
치폴라 1호점인 해운대점의 공식적인 오픈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은 김원효의 셰프 데뷔 당일인 2일 거행됐고 김원효의 셰프 데뷔 소식을 들은 시민들로 인해 말 그대로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효를 비롯해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대표이사-김준호 콘텐츠부문 대표-김대희 이사 등 소속사 식구들이 대거 참석했고, 김원효의 요리 스승이자 치폴라 수석셰프 김노다와 치폴라 이원민-박형진 공동대표, 교촌 푸드라인 이종영 대표, 홈플러스 해운대점 조성래 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친근하고 푸근한 이미지로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김원효가 직접 요리를 해주는 것과 손님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보여준 인간적이고 진솔한 모습에 시민들은 각종 SNS에 사진과 글을 남기며 환호를 보냈다.
성공적인 셰프 데뷔를 마친 김원효는 소속사를 통해 "오늘 해운대 치폴라 1호점에 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요리도 진정성 있게, 개그도 진정성 있게 보여드려서 거리감 없이 한 발짝 더 다가가는 멋있는 개그맨이자 친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쾌하고 넉살좋은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원효는 지난 2005년 KBS 공채 20기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비상대책위원회' '9시쯤 뉴스' '꽃미남 수사대' 등을 통해 넘치는 끼와 개그본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MBC '고향을 부탁해-두 남자, 여행에 빠지다'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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