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 음악의 거장 '데이빗 란츠' 20일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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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뉴 에이지 음악을 태동시킨 장본인, 뉴에에지 피아노의 거장이자 그래미 노미네이트 뮤지션인 피아니스트 '데이빗 란츠(David Lanz·사진)'가 그의 대표작인 '크리스토포리스 드림(Cristofori's Dream)' 25주년을 기념해 3년만에 다시 내한 공연을 펼친다.


1980년대 후반 데이빗 란츠는 국내에 '뉴에이지'라는 생소한 장르를 대중화 시켰으며 조지 윈스턴과 더불어 이 장르의 대표적인 피아니스트로 손꼽힌다. 그의 음악은 재즈, 클래식과의 접목으로 다양한 세계를 선보이며, 편안하면서도 청정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근 발매된 앨범에 수록된 곡과 함께 데이빗 란츠의 주옥같은 곡들이 연주된다. 또 그동안 한번도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곡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데이빗 란츠는 1950년 미국 시애틀 출신으로 시애틀 합창단 피아노 반주자였던 어머니의 영향 하에 전통재즈와 비틀즈를 접하며 유년시절을 보냈다. 그 후 그는 다양한 뮤지션들과 교류를 하는 등 음악 활동을 하다가 우연히 행위예술가인 친구로부터 세미나에 쓰일 배경음악을 의뢰받게 된다. 이 세미나를 위해 제작된 음악이 당시의 음악들과 구분되는 독특함을 지닌 연주로 세인의 이목을 끌면서, 1983년 신명과 정열을 바쳐 완성한 대망의 첫 솔로 앨범 'Heart sounds(하트 사운드)'를 발표하고 뉴에이지 아티스트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정열이 넘쳐 다소 거친 느낌을 주는 데뷔작에 이어 1984년에 'Nightfall(나이트 폴)'을 발표했고, 이 앨범은 데뷔작과 함께 그가 발표한 초기의 걸작으로 자리를 잡았다. 1988년에는 'Cristofori's Dream'을 내놓아 빌보드 뉴에이지 앨범 차트에서 무려 27주간이나 정상을 차지하는 대중적인 빅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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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데이빗란츠는 그만의 화법으로 비틀즈를 재해석한 음반을 발표하게 된다. 기존에는 결코 볼 수 없었던 형식의 비틀즈 헌정음반이자 데이빗란츠의 새로운 음악적 성과물이라는 평이다. 이 앨범이 발매되자마자 데이빗란츠는 그와 함께 작업했던 뮤지션들과 'The Liverpool Trio(리버풀 트리오)'를 결성해 아시아투어를 시작했고 한국에서 최초로 공연을 하기도 했다. 그는 음악에 대해 "인간 정서에 생긴 틈을 치유해 주고 스트레스를 덜어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공연은 오는 20일 저녁 8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과 이어 21일 같은 시간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린다. 문의 마포아트센터 02-3274-8600.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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