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재미동포타운’ 6~7월 분양, 1차 120명 방문
미주 1200여명 청약...아파트 등 3006가구·음악당·건강검진센터 들어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재미동포타운’이 31일 분양에 들어갔다.
사업시행자인 코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7공구 M2블록 5만3724㎡ 부지에 들어설 재미동포타운은 2015년 9월 완공 예정으로 오는 6~7월까지 동포들을 대상으로 분양계약을 체결한다.
미국 현지에서 청약의향서를 제출한 1200여명의 잠재 분양자 중 900여명이 이 기간 인천을 찾을 예정으로 지난 30일 1차로 120여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분양 예정가격의 1%(1000~4000달러)를 청약보증금으로 냈으며 2박3일 일정으로 인천에 머무르면서 송도국제도시와 재미동포타운 조성 현장, 월미도 이민사박물관 등을 돌아본 뒤 견본주택에서 계약을 하게 된다.
코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미국 각 도시에서 청약을 한 동포들은 두달간 송도를 직접 방문해 견본주택을 관람하고 분양계약을 한다”며 “아메리칸 드림을 송도 드림으로 바꾸게 할 재미동포타운 사업은 미주 한인 이민사에 새로운 획을 그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시행사 측은 견본주택 방문이 어려운 동포들의 경우 지인에게 위임하거나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계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6~7월 해외동포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계약을 실시하고 9월부터는 내국인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3층, 지상 49층 규모로 지어질 재미동포타운에는 아파트 849가구, 오피스텔 1893가구, 레지던스호텔 264가구 등 3006가구와 헬스장, 음악당, 건강검진센터, 강원 강릉의 에디슨 참소리 박물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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