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최은경)이 시청자들에게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일깨워 주고 있다.
'금 나와라 뚝딱'은 콩가루 중산층 집안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면서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되짚는 가족드라마로 주인공 한지혜(정몽희 역)의 상반된 1인 2역의 캐릭터를 통해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전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수, 현준, 현태의 복잡한 혈연관계와 이들이 재산을 놓고 치열한 경쟁 과정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를 전한다. 또한 몽희를 향한 현수의 진정한 사랑을 그리면서 현재 우리 사회의 변질된 사랑의 의미를 되짚어 주고 있다.
이처럼 '금 나와라 뚝딱'은 드라마 제목처럼 우리 삶의 부귀영화가 '한방'에 뚝딱하고 나오는 것이 아닌 일상의 소소한 삶이 축적돼 '행복'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매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