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3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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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최근 할리우드 SF영화 '아이언맨3'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극중 주인공이 입고 나오는 로봇수트에 관심이 쏠린다. 이미 1, 2편 전작들로 대중의 관심을 받은 바 있지만 얼마 전 미국 척수손상협회가 실제 '입는 로봇'을 개발해 더욱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우리 생활 속 로봇은 어디까지 상용화 됐을까. 로봇청소기를 필두로 일반인들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로봇 제품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개인서비스용 로봇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은 2000년대 초반 등장한 로봇청소기다. 로봇청소기 시장은 2000년대 초반 한 해 수십억원에 불과했지만 매년 30% 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해 현재는 1000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생활가전의 하나로 자리 잡은 셈이다.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대기업은 물론 미국계 아이로봇과 마미로봇, 유진로봇 등 전문 중소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올해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해 겨울방학 과학영재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휴보 로봇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지난 해 겨울방학 과학영재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휴보 로봇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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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에 이어 교육용 로봇과 완구형 로봇제품도 생활 속으로 파고 들고 있다. 아이리버는 KT와 손잡고 교육용 로봇인 ‘키봇’을 출시했다. 키봇은 유아를 위한 학습기능과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결합된 제품으로 영상통화와 홈 모니터링 기능도 갖추고 있다. KT는 노인층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건강관리 기능까지 더한 반려형 키봇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완구형 로봇으로는 중소 로봇제조 업체인 에스알시가 지난 1일 출시한 로봇팽이가 있다. 알탑스팁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동작인식 기술과 적외선 통신 등의 기술이 적용돼 혼자서 전후좌우로 움직일 수 있으며 완구처럼 리모컨으로 회전과 정지를 명령할 수 있다. 소비자가격도 4만3000원대로 완구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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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로봇산업의 생산액은 2003년 1679억원에서 2011년 2조1464억원으로 13배 가까이 성장했다. 같은 기간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도 2003년 4년에서 2011년 2.1년으로 줄었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정부는 지난해 '로봇 미래전략'을 발표하고 2022년까지 한국을 세계 최고 로봇 활용 국가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현재 이러한 계획에 따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는 노인케어 로봇 '실벗(Silbot)'과 식사 도우미 로봇 시로스(CIROS) 등 생활형 로봇을 개발해 시범운영 중이며 실벗의 경우 올해 상반기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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