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지난해 당기순익 1559억..전년比 60%↑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동양생명은 2012사업연도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60.4% 급증한 155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18억원, 매출액은 5조719억원으로 각각 53.6%, 16.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측면에서는 4년 연속 1000억원대를 유지(K-IFRS 별도기준)했으며, 총자산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해 17조6634억원을 기록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지난 해보다 0.36%p 상승한 5.24%를, 보험사의 건전성 지표인 RBC 비율 역시 299.9%로 지난해 245.4%에서 약 54.5%p가량 상승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동양생명 측은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개선으로 최대 흑자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입보험료 증가(29.3%) 및 보험영업비용의 안정적관리로 영업이익이 53.6% 증가한 것이 실적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투자손익 역시 전년 대비 30.3% 크게 증가했다.
업무 효율성 지표인 직원 1인당 생산성도 크게 증가했다. 2012사업연도에 동양생명은 직원 1인당 1억7500만원의 이익을 기록, 업계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월납초회보험료는 지난 3분기와 4분기 각각 전 분기 대비 19%, 43% 증가했으며, 이중 보장성상품은 4분기에 31% 급증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이후 매각이슈에서 벗어나 신계약 및 리쿠르팅 활성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수호천사 브랜드마케팅의 강화와 함께 기본으로 돌아간 정도영업으로 꾸준한 성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동양생명은 추가 공시를 통해 주당배당액을 350원으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당성향은 27%이며 시가배당률은 3.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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