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핀첨 PGA투어 커미셔너는 1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싱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만큼 금지 약물을 사용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전했다.
PGA투어는 이 문제를 세계반도핑기구(WADA)에 질의해 "IGF-1이 소량 함유된 녹용 스프레이 사용까지 금지할 수는 없다"는 답변서를 받았다. 금지 약물 의혹 논란 속에서도 대회에 출전해 따가운 눈총을 받았던 싱은 이로서 심리적인 부담을 덜게 됐다. 2일 밤(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할로골프장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챔피언십에도 출전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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