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구 중 울산 동구는 최고 상승률(16.4%).. 과천시(-13.1%)는 최대 하락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정부 부처들의 세종시 이전은 해당 지역에 눈에 띄는 집값 변화를 줬다. 2013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비교 결과 과천은 전년 대비 13.1% 떨어져 전국 도시 가운데 최고 낙폭을 보였다. 반대로 세종시는 8.9% 올라 최고의 상승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가 30일자로 공시한 전국 공동주택 1092만가구의 2013년도 가격 현황을 보면 전년대비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수도권 -6.3%, 광역시(인천 제외) 1.0%, 시·군(수도권·광역시 제외) 1.6%였다.


시·도별로는 세종(8.9%), 경북(7.3%), 울산(6.5%), 제주(5.5%), 대구(5.4%) 등 11개 시·도는 전년보다 가격이 상승했다. 이들 지역은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주거수요 증가와 혁신도시 사업, 산업단지 건설 등 개발사업으로 수요가 증가했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비해 서울(-6.8%), 인천(-6.7%), 경기(-5.6%), 경남(-2.8%), 부산(-2.7%) 등 6개 시·도는 하락했다.


시·군·구 등 기초지자체별로는 상승한 지역이 142곳, 하락한 지역이 107곳, 변동이 없는 지역이 2곳으로 나타났다.


상승한 시군구 중에서 울산 동구가 최고 상승률(16.4%)을 기록했고, 경북 경산시(12.0%), 울산 북구(11.1%), 전남 나주시(10.3%), 경북 구미시(9.7%) 순이었다.


가격이 하락한 기초 지자체 모두 수도권이었다. 경기 과천시(13.1%)의 하락폭이 가장 컸고, 서울 강남구(11.6%), 경기 용인 수지구(11.4%), 서울 강동구(10.7%), 경기 용인 기흥구(10.4%)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행정중심복합도시, 혁신도시, 기업도시 중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가 8.9% 상승해 가장 높았고 혁신도시가 0.0%, 기업도시가 4.8% 순으로, 전국 평균(-4.1%)을 상회했다.


혁신도시 중에서는 전남 나주 10.3%, 대구 동구 6.3%, 전북 완주 5.9%, 충북 음성 5.6%, 충북 진천 5.3% 순으로 11개 도시가 상승한 반면, 부산 해운대 -3.6%, 부산 남구 -3.1%, 전북 전주완산 -1.5%, 부산 영도 -1.3% 순으로 4개 도시가 하락했다.


기업도시는 전남 해남 5.8%, 전남 영암 5.5%, 강원 원주 5.0%, 충북 충주 4.6%, 충남 태안 3.8% 순으로 5개 도시 모두 상승했다.


한편 2013년도 공시가격은 올해 1월1일 기준 가격으로 2012년도 부동산 시황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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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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