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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양봉농가와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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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김양수 군수, 양봉농가와 현장대화…의견수렴 및 농가발전 논의"
김양수 장성군수가 양봉농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양수 장성군수가 양봉농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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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벌꿀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양봉농가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삼면 대덕리 김종연 양봉농가에서 김양수 군수를 비롯한 장성양봉연구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대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이상 고온으로 벌의 활동력이 높아져 생산량이 급증한 반면에 경기침체로 인한 꿀 소비량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와 현장대화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농가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것.
본격적인 벌꿀 수확을 앞두고 열린 이날 현장대화에서는 새로운 농가 소득원 개발에 대한 논의와 함께 농업현장에서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김양수 군수가 직접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농가들은 ▲장성벌꿀 브랜드화를 위한 포장재 지원 ▲기능성 양봉산물 생산 확대 ▲국유림 등에 밀원수 식재 ▲아카시아 벌목 억제 등 양봉농가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이날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벌꿀생산외 봉독, 프로폴리스, 로얄젤리 등 기능성 양봉산물생산 및 여왕벌 양성 기술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봉독채취 방법의 실습도 이뤄져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양수 군수는 “최근 이상기온 현상과 사양꿀의 활개로 양봉산업이 큰 위기를 맞고 있다”며 “지속적인 양봉산업 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관내 양봉농가를 위해 소초광, 화분, 벌통, 채밀기 등의 꿀벌 기자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상기온과 질병에 강하고 번식능력과 벌꿀 생산성이 뛰어난 우수 여왕벌 품종개량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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