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중고생 대상 ‘4-H회 그린프로그램’ 호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12월까지 지역 중·고등학생 순회 교육... 여천고 등 5개교 184명 대상"
전남 여수시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4-H회 그린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여천고등학교 등 여수지역 5개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자연환경과 관련한 교육을 실시,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는 지난해까지 각 학교에서 한두 차례 실시하던 것을 바른 먹거리 교육, 환경오염 및 지구 살리기 교육 등 이론교육과 국화 가꾸기, 토피어리 만들기, 다육화분 가꾸기, 텃밭 가꾸기 등 체험활동 등 12회 과정으로 대폭 늘렸다. 교육은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환경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됐다”며 “토피어리를 만들어볼 기회가 없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석유화학고등학교의 배재만 선생님은 “정규수업에 없는 새로운 소재들을 학교에서 배울 수 있게 돼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매우 높다”며 “학생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이론 공부에만 치중하던 아이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수시4-H회의 체계적인 운영 및 학생 4-H회원들의 다양한 원예활동 과제교육을 통해 농업을 이해하고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H회는 지(Head), 덕(Heart), 노(Hands), 체(Health)를 이념으로 자연을 사랑하고 우리 농촌에 애착을 갖도록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만9세~34세의 청소년단체로 여수시는 일반·영농회원과 5개교 중·고등학생 회원 등 총 197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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