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가액은 140억원으로 하이쎌이 디엠티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문양근 하이쎌 대표는 “디엠티는 TSM부문과 디스플레이 모듈부문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년 매출과 이익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이라며 “디엠티의 TSM사업과 하이쎌의 인쇄전자사업은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이번 인수로 인한 시너지는 양사 모두에게 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디엠티는 2008년부터 하이쎌 평택공장의 일부를 임대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물리적인 공간상으로는 이미 동거 중”이라며 “양사가 이번 인수로 공간 효율성이나 관리 측면으로도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DISPLAY SEARCH’에 따르면 2013년 터치스크린 제조산업은 약 214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5년에는 약 286억달러의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적용되는 제품별로는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터치스크린이 가장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며, 70% 이상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이쎌은 지난 9일 인쇄전자 기술을 적용한 롤투롤 공정기술에 대한 2건의 특허를 출원한 이후 뛰어난 인쇄전자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고 밝힌바 있다. 하이쎌이 출원한 특허기술은 "도금층을 포함하는 양면 연성 인쇄 회로 기판 및 이의 제조 방법"과 "도금층을 포함하는 비아(Via)가 형성된 연성 인쇄회로기판 및 이의 제조방법" 등 2건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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