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지방금융지주사들의 캐피탈사가 각기 다른 길을 걸으며 약진하고 있다. 짧은 역사에도 자산규모를 키우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모습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0월부터 본격적 영업에 나선 BS금융그룹의 BS캐피탈은 자동차할부금융 부문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BS캐피탈은 회사설립 후 2년 만에 서울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6대 광역시에 11개 거점을 두고 AUTO금융과 리스대출 등에 집중했다. 그 결과 자산 1조 7000억원을 넘어서게 됐다.


자동차할부금융에 의욕적인 곳은 BS캐피탈 뿐만 아니다. JB금융그룹의 JB우리캐피탈은 2011년 9월 전북은행에 인수됐다. 특히JB우리캐피탈은 장기 렌터카 상품은 물론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렌터카와 할부를 접목한 세이빙 카 상품을 내놓는 등 자동차할부금융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약 1조원에 불과하던 자산규모가 1년여 만에 2조5000억원으로 급증했다.

기업신용등급도 전북은행에 인수되기 전 BBB에서 A+까지 올랐다.


반면, DGB(대구은행)금융그룹의 DGB캐피탈은 중소서민과 중소기업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캐피탈사들이 자동차 할부금융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DGB캐피탈은 출범 당시부터 ‘서민금융회사’에 특화된 금융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스마일론’이다. DGB캐피탈은 대출 금리를 7.9~19.5%대의 중저금리로 낮췄다. 기존 캐피탈사들의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25% 수준인 것과 대조적으로 낮은 금리다.


또, 중소기업을 위해 공작기계, 인쇄기, 사출기 등의 리스ㆍ할부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출범 당시 총자산 규모가 1,377억원에 불과했던 DGB캐피탈은 1년 만에 몸집을 3배 이상 불리며 총자산이 4,173억원까지 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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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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