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직거래로 반값수준 '여주 도자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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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마트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주 도자기 단지를 돕기 위해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30개 점포에서 ‘여주 도자기 특집전’을 진행한다.


과거, 대형마트 일부 점포에서 여주 도자기 행사를 진행한 적은 있으나, 이처럼 30개 점포에서 동시에 중소 공방의 판로를 지원하는 것은 롯데마트가 처음이다.

여주는 현재 국내 전통 생활도자기의 60%, 전국 도자기의 40% 가량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자기 단지다.


그러나, 2010년 기준 600여 곳이었던 이 지역의 공방은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절반 가량 폐업해, 현재는 300~350여 곳이 생산 가동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마땅한 판로를 찾지 못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롯데마트는 중소 공방의 판로를 지원하고, 품질이 우수한 여주 도자기를 선보이기 위해 50여 곳을 직접 만나, 이 중 상품력이 우수한 16곳과 직거래로 3억 원 가량, 5만여 점의 도자기를 공급받아 판매하기로 했다.


또한, 수작업으로 소량 생산하는 여건을 고려, 안정적인 생산 및 물량확보를 위해 1억 원의 운영자금도 미리 지급했다.


이번에 준비한 상품은 기존 백화점에서나 볼 수 있었던 손으로 직접 빚고 그림을 그린 공기, 대접, 찬기, 접시, 쌀독 등으로, 대형마트 최초 직거래를 통한 유통단계 축소로 시중가 대비 50% 가량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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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상품으로 ‘꽃상감 공기’ 2000원, ‘전통 분청 대접’ 3000원, ‘비취 사각접시(소)’4000원 등이 있으며, ‘해바라기 황토쌀독 20kg’을 2만 9000원에 판매한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이번 ‘여주 도자기 특집전’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주 도자기 단지 중소 공방들의 판로를 지원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포천 가구단지, 여주 도자기 단지 뿐만 아니라, 향후 어려움을 겪는 중소 업체들의 판로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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