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슈퍼 추경 편성 前, 여·야 ·정 협의체 가동해야"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 '5·4 전당대회' 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용섭 의원이 31일 '12조+@'로 알려진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조 안팎의 슈퍼 추경 편성을 위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여·야·정 협의체를 가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예산이 확정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아 12조원에 달하는 부족한 세입 예산을 보전하기 위한 초유의 '대규모 세입예산 보전 추경'을 초래한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질 사람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20조원의 슈퍼 추경을 편성하더라도 12조원은 세입감소를 메우는 데 쓰이므로 실제 추가로 늘어나는 세출예산은 8조원에 불과한 점을 감안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번 추경 편성의 원인은 세수입의 과대 계상과 경제예측 오류 등 정부의 잘못에서 비롯됐다"면서 "대규모의 국체 발행에 따른 국민 부담 가중, 추경 예산 편성의 용도, 재정건정성 대책 마련 등 본예산 편성만큼 중요하무로 반드시 국민적 동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경 예산 용도와 관련해 "서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내수 진작, 중소기업 지원 등 철저하게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용도로 편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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