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식 목포 부시장 단장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추진단’ 구성
목포시가 올해 시정지표인 ‘보살피는 복지행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동식 목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추진단’은 행정복지국장, 복지 관련 7개 실·과장, 실무자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동장, 복지담당공무원 등 46명으로 구성돼 목포시에서 총67명이 실질적인 복지행정에 투입된다.
추진단 창구는 목포시의 경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단 입구, 주민자치센터는 민원실 입구에 각각 설치했다.
‘좋은 이웃들’이란 ‘찾고-듣고-돕는’ 현실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 사정에 밝고 동 행정에 적극 협조한 자생조직원을 대상으로 복지위원, 주민자치위원, 부녀회원,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링단, 통장 등 각 동별 분야별로 10명씩 총250으로 구성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우리 주변에는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이 너무 많지만 이들에 대한 조그마한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면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뜻 깊은 일에 온 시민들이 적극 동참하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목포시가 올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10가지 시책은 ①기초수급 대상 확대 ②주거 취약자 해소 ③전기·수도료 체납세대 지원 ④연료 빈곤세대 지원 ⑤의료혜택 미 수혜자 해소 ⑥식생활 곤란세대 해소 ⑦구조적으로 어려운 위기가정 관리 ⑧장애인세대 자활대책 마련 ⑨독거노인 맞춤대책 시행 취약계층 일자리 마련 등이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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