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회사채 신용등급 A-로 상향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부동산 신탁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의 회사채가 A-등급으로 상향됐다.
한국토지신탁은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가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A-등급으로 상향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한국토지신탁에 대해 "신규수주 확대와 대손비용 감소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재무융통성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양호하다"며 "자본완충력이 개선 추세에 있고 최대주주 및 2대주주의 지분매각 진행에 따른 경영권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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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부동산신탁회사 회사채 신용등급이 A-등급으로 평가받은 것은 업계에서는 최초"라며 "부동산경기 침체로 건설회사의 신용등급이 잇따라 하향되고 있고, A-등급이상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건설회사가 많지 않은 실정을 감안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은 지난해 영업이익 576억원, 당기순이익 463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2011년 손익계산서에 일회성 이익으로 반영됐던 소송 관련 환입액을 제외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29%, 363% 증가한 것으로 지속적인 신규영업확대로 인한 수익 증가와 부실채권 감소에 따른 비용감소가 수익 개선의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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