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11일부터 주간연속 2교대제 시범실시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GM이 오는 11일부터 '밤샘근무'를 없애는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을 위해 시범실시에 들어간다. 지난 4일부터 본격 시행에 돌입한 현대·기아자동차에 이어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세번째다.
5일 한국GM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달 주간연속 2교대제 시범실시 방안을 확정한데 이어,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부평, 군산, 창원 등 전 공장에서 주간연속 2교대제를 시범 실시키로 했다.
근무 시간은 전반 작업조가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40분까지, 후반 작업조가 오후 3시40분부터 오전 12시20분까지다. 연장 근로 시 오전 12시30분부터 1시30분까지 근무한다. 주간 2교대로 야간조가 없어지며 밤새워서 일하지 않아도 된다.
노조 관계자는 "시범실시는 말 그대로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여러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충하기 위한 기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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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오는 2014년 1월부터 주간연속 2교대제를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작년 임금단체협상에서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을 확정한 노사는 같은 해 12월 추진위원회 상견례를 갖고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왔다. 현대·기아차를 답사하고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준비방안을 마련해왔고, 지난달 노사 합의 후부터는 협력업체 납품, 통근버스 배차, 식사 등 실무 준비작업을 거쳤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4일부터 전 공장에서 주간연속 2교대제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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