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통해 전기자동차·풍력산업 육성에 협력"
전남 영광군과 제주도와 손을 잡고 본격적으로 전기자동차·풍력산업 육성에 협력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정기호 영광군수가 제주도를 방문 제1회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를 참관하고 제주도 김선우 경제부지사, 제주도대학교 허향진 총장, 제주시청 오홍식 부시장 등과 면담을 갖고 광역연계사업 추진을 통해 상호 역할을 분담 상생협력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의 주요 내용은 정전 등으로 한전으로부터 전원 공급이 중단되거나 전력 피크로 전기사용량이 급증할 때 차량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를 가정 또는 계통부로 빼내어 사용할 수 있는 탑재형 충전기 개발과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하여 전기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배터리의 컨버터를 일체형으로 개발하는 등 전기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시스템개발과 생산을 위해 구성되었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전기자동차 1차 선도도시로 선정된 영광군과 제주도는 전략산업육성에 대한 환경이 비슷하여 전기자동차와 풍력산업의 육성을 위해 그동안 전국에서 가장 공격적인 정책들을 추진해 왔다"며 "경쟁보다는 상호 협력함으로써 전기자동차 산업이 더 빠르게 활성화되고 풍력발전 등의 연관산업을 동시에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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