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조업, 회복세 둔화..2월 HSBC PMI "예상하회"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중국 제조업의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확장국면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1일(현지시간) 2월 HSBC가 집계한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수정치가 50.4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4개월래 최저치로 시장예상치 50.6은 물론 이전치 52.3보다 낮게 나타났다.
PMI는 제조업 경기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50을 웃돌면 좋아진다는 뜻이고 50을 밑돌면 나빠진다는 의미다.
중국의 경제 성장이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는 데다 물가 압력으로 당국이 금융완화책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조업경기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취홍빈 HSBC 중국지역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발표된 지표에 대해 중국 경제의 확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도 "국내 수요와 노동시장의 개선으로 제조업 경기는 계속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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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조업의 회복세가 완만해 중국 인민은행이 가까운 시일내에 금융시장을 옥죄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가 발표한 2월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50.1를 기록, 시장예상치와 전월치를 모두 하회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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