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바닷길’ 무창포해수욕장에 전망타워
보령시, 32억원 들여 2014년 준공…설계공모작 선정, 지상 3층(높이 30m) 및 연면적 500㎡ 규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에 30m 높이의 전망타워가 세워진다.
21일 건설업계 및 설계업계 등에 따르면 보령시는 최근 ‘무창포해수욕장 전망타워 조성사업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주)지안건축사사무소가 출품한 설계를 당선작으로 확정, 본격 작업에 들어갔다.
무창포패수욕장 전망타워는 32억원(전액 폐광기금)을 들여 무창포해수욕장 내 공원용지에 지상 3층(높이 30m), 연면적 500㎡ 규모로 지어진다.
타워엔 홍보관과 관광카페, 전망층을 설치해 무창포해수욕장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들어진다.
보령시는 설계공모안 당선업체와 계약을 맺고 오는 4월까지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거쳐 5월 착공, 2014년 준공한다.
설계공모당선작은 주위경관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조화로운 전망을 연출하며 안정적·독창적 조형성으로 타워가 완공되면 무창포해수욕장의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특히 서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자연과 신비의 바닷길을 볼 수 있어 무창포해수욕장의 관광이미지를 높여줄 전망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무창포해수욕장은 ‘신비의 바닷길’과 송림이 잘 어우러진 가족단위휴양지로 전망타워가 생기면 더욱 생동감 넘치는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창포해수욕장은 1928년 서해안에서 가장 먼저 개장된 해수욕장이다. 한 달에 4~5차례 해변에서 석대도까지 1.5km에 이르는 바다가 갈라지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 나타나 유명세를 타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