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영화 ‘남자사용설명서’가 금주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자사용설명서'(감독 이원석)는 지난 14일 전국 372개 스크린에서 5만7171명을 동원했다. 이는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 3D’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등 할리우드 작품을 제치고 얻은 결과라 의미가 깊다.
과연 ‘남자사용설명서’가 관객들의 애정과 관심에 힘입어 ‘7번방의 선물’과 ‘베를린’에 이어 한국 영화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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