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해 "북한은 미국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이에 대처할 준비가 돼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패네타 장관은 이날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국방부 청사에서 한 고별연설에서 "우리는 북한이 지난 몇 주 사이에 미사일 실험에 이어 핵실험을 한 것을 목도했다"며 "미국이 여러 도전에 직면한 만큼 앞으로도 방심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 예로 대량살상무기(WMD)와 확산에 대비해야한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미국은 이란, 북한과 같은 불량 국가와 협상을 계속해야한다"며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 사용했던 '불량 국가'라는 용어를 다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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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네타 장관은 아시아에서 부상하는 강국들이나 중동에서 계속되는 정치적 격변에도 대응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아프가니스탄의 전쟁이 지속되고 있고 세계 곳곳에서 폭력적인 극단주의나 테러리즘과 맞닥뜨려야한다고 말하면서 현 시점에서는 사이버 안보 또는 사이버 전쟁도 미국을 마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 위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 지역에서 진전을 이루려면 미군을 세계에서 가장 강하고 존중받을 수 있게 하는 노력과 결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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