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 승진자 축하행사 열고 직접 격려
구자균 LS ELECTRIC 부회장은 2013년도 과장 승진자들을 위한 축하행사에서 이 같이 말하며 이제 막 관리자로서 첫 발을 내디딘 과장 승진자들을 직접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구자균 부회장은 "LS산전이 그룹 분사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거두고 것은 이 자리에 참석한 진급자들이 최선을 다해 준 결과일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헌신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회사에서만큼 가정에서도 인정받고 존경받아야 진정한 의미의 승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통방법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그는 "언더스탠드(Understand)라는 영단어를 떼어놓고 보면 아래에(under) 선다(stand)라는 뜻"이라며 "늘 상대의 아래에 서서 많이 듣고 적게 말하면 가장 이상적인 방식의 이해와 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자균 부회장의 제안으로 지난 2011년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구 부회장을 비롯해 승진자와 가족 90여명, 김원일 전무, 박해용 이사 등이 함께했다. LS산전은 관리직으로서 첫 발을 힘차게 내딛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로 승진자 가족 전원에게 워킹화를 선물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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