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하철, 폐암 유발 물질 '라돈' 기준치내 '안전'
[아시아경제 김보라 ]
광주지하철 역사와 전동차 내부에서 폐암을 유발하는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기준치 이내로 검출됐다.
4일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이 지난해 11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지하철 역사 18곳과 전동차 내에서 라돈을 측정한 결과, 지하철 역사에서는 ㎥당 평균 9.5∼39.0 ㏃(베크렐)이 검출돼 기준치(148Bq) 이내였다.
전동차 내에서는 ㎥당 10.0~35.8 Bq이 검출돼 역시 기준치 이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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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은 밀폐된 실내공간에 고농도로 축적돼 문제를 일으킨다. 특히 겨울철에는 토양과 실내의 온도 차이 때문에 더 많이 유입되지만 환기를 덜 해 농도가 더 짙게 나타난다.
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라돈은 토양, 암석 등에서 자연 발생하는 무색·무미·무취의 방사성 기체로 폐암의 주요 원인이 된다"며 "밀폐된 실내공간에서는 라돈이 계속 축적되므로 주기적인 환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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