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기선제압 프로젝트', 윤부근 사장 등 CE 부문 수장 모나코로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이 미국을 제외한 전 지역을 대상대로 한 2개월간의 '2013년 삼성포럼'대장정에 돌입했다.


삼성포럼은 매년 연초에 진행되는 행사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일정을 한달 가까이 앞당겼다. 글로벌 경기 회복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경쟁사들이 올해 신제품을 선보이기 전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의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년에 3월에 열렸던 삼성포럼을 올해는 한달 가까이 앞당겨 2월 초부터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글로벌 TV 시장 8년 연속 1위, 2015년 전체 가전 시장에서 1위 달성을 위해 글로벌 현지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첫 포럼은 4일 모나코에서 열린다.

삼성포럼은 CES가 열리지 않는 유럽, 동남아, 아프리카, 중국 등 주요 시장들을 순회하며 올 한해 선보일 최신 제품들을 선보이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이날 유럽 모나코를 시작으로 2013년형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가전 제품, PCㆍ스마트폰 등의 IT모바일 기기 등 올해 주력 제품들을 소개하는 '삼성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과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 엄영훈 생활가전부문 전략마케팅팀 부사장 등 삼성전자 CE 부문 최고 경영진이 모나코로 향했다.


윤 사장은 유럽 현지 기자들을 상대로 간담회도 갖는다. 포럼 참석과 함께 유럽 현지 시장 점검, 현지 지사와의 세부 마케팅 전략 회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 포럼은 18일 중동 두바이,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8일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된다. 오는 3월 5일에는 콜롬비아 보고타, 11일 중국 광저우, 14일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두달간의 대장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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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올해 삼성포럼을 통해 프리미엄 제품을 전진배치할 계획이다. CES에서 선보인 110인치 초고해상도 울트라HD TV와 프리미엄급 제품에 적용되는 새로운 '타임리스 갤러리' 디자인을 소개하며 유럽, 중국, 중동 부호 공략에 나선다. 생활가전에선 지난해 국내 출시된 900ℓ급 냉장고 '지펠 T9000'을 앞장세웠다.


각 지역별 특화 제품도 대거 소개된다. 생활가전의 경우 지역별로 요구하는 기능들이 다르고 소비자 선호도도 다르기 때문에 현지화 제품을 별도로 개발, 선보인다. 해당 지역 성격에 따라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각 행사장에는 현지 언론과 유통 채널, VVIP 들이 함께 초대된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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