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3'(이하 '위탄3')의 정진철과 한기란이 드디어 자신들만의 색깔을 입으며 새로운 다크호스로 등극, 여풍(女風)의 주역 남주희와 성현주를 꺾고 TOP8에 진출했다.
1일 방송한 '위탄3' 두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던 남주희와 성현주가 탈락하는 이변을 낳아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들을 탈락하게 만든 참가자는 바로 정진철과 한기란이었다.
정진철은 불세출의 여성로커로 계속 주목을 받아옴은 물론 지난 주 첫 생방송 무대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던 남주희와의 대결에서 이겼다. 세련된 무대매너는 물론 짙은 감성, 애드리브, 빼어난 고음은 갈수록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 멘토 서바이벌 '1:1 라이벌 듀엣 미션'에서 서로 맞붙어 성현주는 생방송 진출, 한기란은 탈락이라는 갈림길을 걸어야했던 두 사람은 한기란의 부활로 생방송에서 다시 만났다.
한편, '흑인 소울' 양성애, '엔젤' 성현주, '환상의 하모니' 소울슈프림(조영석, 두진수, 조성완, 유병규, 김도현), '여성 로커' 남주희가 탈락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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