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30일(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9.285점을 받아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12.429점)와의 격차를 3.144점 차이로 좁혔다.
우즈는 약 3주간 휴식을 취하다가 다음달 20일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액센추어매치플레이(총상금 875만 달러)에서 우승 진군을 재개한다. 매킬로이 역시 이 대회에 출전해 '신ㆍ구 골프황제'가 격돌할 예정이다. 이어 혼다클래식(총상금 580만 달러), WGC시리즈 캐딜락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까지 3주 연속 대회 빅 매치가 이어진다.
루크 도널드와 저스틴 로즈(이상 잉글랜드)가 3, 4위에 포진해 상위권은 큰 변동이 없다. 지난주 유러피언(EPGA)투어에서 115개 대회만에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크리스 우드(잉글랜드)가 142위에서 60위(2.091점)으로 수식상승해 시선을 끌었다. 한국은 최경주(43ㆍSK텔레콤)가 55위(2.161점)으로 순위가 가장 높다. 김경태(27) 76위(1.818점), 배상문(27ㆍ캘러웨이) 78위(1.803점), 노승열(22ㆍ나이키골프) 100위(1.541점)에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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