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


29일 전남생물방제센터서 출범식… 사육농가 등 주주 참여

전남지역 곤충 사육농가가 직접 참여하고 출자한 ‘전남녹색곤충 주식회사’가 공식 출범한다. 17명이 주주로 참여했으며 자본금은 1억 원이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29일 오후 2시 전남생물방제센터에서 배용태 도 행정부지사, 도의원, 곡성군수를 비롯해 곤충농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녹색곤충 주식회사 출범식 및 곤충산업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녹색곤충 주식회사 설립은 산업곤충자원 발굴 및 산업화 기틀 마련을 위한 것으로 전남도는 그동안 전문가 협의회와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를 실시하면서 공감대 형성을 유도했다.


곤충주식회사는 산업 곤충의 생산기술 보급과 수요처 발굴 등을 위해 곤충생산농가의 출자를 통한 농가 조직화의 중심체 역할을 해 곤충산업 육성을 촉진하게 된다.


곤충 생산 및 판매 계획에 따라 출자 농가별로 계약을 통해 곤충생산 물량을 배정해 농가에게는 일정한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다. 회사는 농가로부터 납품받은 곤충을 사료제조 공장 등에 판매, 이에 따른 수수료 등으로 회사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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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회사 등은 그동안 사료원료용 곤충을 확보치 못해 사료 개발 분야 진출을 주저했으나 농가가 출자한 유통회사가 설립됨에 따라 원료의 안정적 확보 기반이 마련, 곤충의 가축사료 활용도 가시화 될 전망이다.


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곤충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산업이다”며 “사료 등 기능성 분야 산업화 촉진을 위해 전남녹색곤충주식회사가 산업곤충에 대한 생산 및 판매 등 회사 운영이 안정되도록 행정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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