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이날 영국 FTSE100지수는 0.2% 상승한 6277.32로, 프랑스 CAC 40 지수도 0.75% 뛴 3780.35로 마감했다. 독일 DAX 30 지수는 전날보다 1.4% 뛴 7857.97로 마감했다. 이는 2008년 1월 이후 5년 만에 최고치다.
기업들의 경기 신뢰도가 3개월 연속 상승함에 따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또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존 은행들에 대출해준 3년 만기의 비상 대출금 1372억 유로를 조기 상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의 방카 몬테 시에나 은행은 이탈리아 중앙은행이 구제 금융을 승인한다는 소식에 무려 11% 급등했다. 반도체 업체인 'S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BNP파리바은행의 신용평가 상향 조정 덕분에 4% 이상 뛰었다.
반면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노키아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6.6% 하락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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