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LS ELECTRIC LS ELECTRIC close 증권정보 010120 KOSPI 현재가 259,000 전일대비 21,000 등락률 -7.50% 거래량 1,471,082 전일가 280,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투자금 부족, 반대매매 위기...연 5%대 금리로 당일 해결 기회를 살려주는 주식자금 활용법?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이 알스톰의 HVDC(초고압직류송전) 기술을 이전받고 제작사로 참여할 수 있는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LS산전은 HVDC 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해 한국전력과 프랑스 알스톰사가 설립한 조인트벤처, KAPES의 기술 이전 및 제작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LS산전은 HVDC 분야 글로벌 3대 메이커인 알스톰사가 보유한 기술을 이전 받고 향후 KAPES가 발주할 전류형 HVDC 주요설비를 알스톰과 함께 제작해 공급하게 된다.


회사 측은 2011년 부산에 HVDC용 밸브 생산 전용 공장을 신축하고 여기서 생산한 핵심설비를 제주 HVDC 실증단지에 설치·시험하는 등 선제 투자한 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HVDC는 고전압의 교류전력을 직류로 변환해서 송전하는 기술로 거리에 관계없이 송전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어 차세대 송전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서로 다른 주파수를 쓰는 국가 간 전력 송전은 물론 신재생에너지와의 연계성도 높아 향후 송배전분야의 핵심 기술로 평가돼 왔다. 현재 전 세계 시장 규모가 4조원대이지만 오는 2020년경에는 70조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중국·일본·러시아 등 동북아 그리드 구축과 발전단지의 집중화, 대형 해상풍력단지 조성이라는 현실에 직면해 있어 이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HVDC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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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은 현재까지 제주 실증단지 실험을 통해 보유한 ±80kV, 60MW급 기술을 토대로 알스톰이 HVDC 분야에서 50여 년간 쌓은 노하우를 이전 받아 자체 기술로 국산화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멘스, ABB가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세계 HVDC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계획이다.


신동혁 LS산전 HVDC사업부 실장은 "과감한 선제적 투자와 축적된 전력솔루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더욱 과감하게 전문 인력과 설비를 투자해 알스톰으로부터 이전 받는 핵심기술을 내재화하고, 향후 전압형 HVDC기술도 제주 실증단지를 활용해 국산화시킴으로써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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