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새 정부에서 부동산 관련 규제들이 완화될 거란 기대감에 상승세를 탔던 건설주가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54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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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전날보다 40원(0.42%) 오른 9560원, 현대건설은 1100원(1.54%) 오른 7만2400원에 거래되는 등 오름폭이 주춤한 상태다.
중소형 건설사들은 하락세가 뚜렷하다. 벽산건설 은 전날보다 1200원(4.00%) 하락한 2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일건업 은 25원(1.51%) 떨어진 1630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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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70원(1.30%) 내린한 5300원에 거래 중이다.
건설주는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후 3~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안진철 코리아RB증권 연구원은 "건설주들은 과거 2년간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자금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많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재무구조가 낫다고 생각되는 대형사 종목 위주로 오름세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무 상황이 우려되는 소형사의 경우 정책기대감을 이유로 섣불리 추격매수하기는 어려워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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