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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경비원이 여중생 상습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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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70대 전 초등학교 경비원이 여중생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전남지방경찰청은 7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광양 모 초등학교 전직 경비원 A(72)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이곳으로 이사 온 B양이 친구를 사귀지 못해 초등학교 주변을 배회하는 것을 보고 현금이나 과자 등을 주고 자신이 근무하는 경비실로 유인, 성폭행했다고 피해자 가족은 주장했다.

A씨는 성폭행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달 중순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성폭행 혐의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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