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김미경 쇼' 배워 '이수경 쇼' 내볼까 한다"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이수경이 '김미경 쇼'의 MC로 합류한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수경은 7일 오후 서울 통의동 가스트로통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김미경 쇼' 기자간담회에서 "김미경 선생님 팬이었다. 아침 방송에 나올 때 엄마와 많이 봤다. 그래서 호감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프로그램의 주제가 다른 사람들의 꿈을 키워준다는 것이다. 나에게도 많은 공부가 될 것 같았다"며 "출연료를 내고 공부를 하고 가라고 할 정도로 뜻 깊고 좋은 얘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미경, 알렉스 두 분은 너무 진중하셔서 두 분이 할 수 없는 질문들이 있다. 나의 장점인 밝은 모습으로 이런 질문들을 유도 하겠다"며 "두 분이 말씀을 잘 하셔서 많이 배워서 이수경 쇼를 한 번 내보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미경 이수경 알렉스가 MC를 맡아 진행되는 '김미경 쇼'는 매주 우리 시대 성공한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를 초청해 그들의 꿈과 희망, 성공 노하우를 전하는 신개념 토크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일 첫 방송.

장영준 기자 star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