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에 따르면 협상 타결 직후인 지난 3일 전국의 성인 10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합의안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45%로 '지지한다'(43%)는 응답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협상에 참가한 정치 지도자들에 대한 평가에서는 행정부가 의회에 비해 후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서는 지지와 비판 응답이 각각 46%와 48%였고, 막판 협상 타결을 이끌어낸 조 바이든 부통령도 각각 40%와 42%로 비판적인 평가가 근소한 차이로 많았다.
또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지지와 비판 응답이 각각 27%와 48%였고,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도 각각 28%와 46%로 부정적 의견이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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