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계층 분석법을 통해 알아본 결과 우리나라 에너지 분야 연구개발(R&D) 정책은 신재생에너지 R&D 투자비중은 확대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 R&D는 투자규모를 유지하고 원자력 분야에서는 상용원전과 방사선 처리 R&D에 대한 투자비중은 축소하고, 원자력 안전과 방폐물 처리 R&D는 투자 비중을 확대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이하 국과위)가 과학적 분석 기법을 통해 도출한 국가 에너지 R&D 포트폴리오를 6일 제시했다. 국가 에너지 R&D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게 된 배경은 화석연료 고갈 및 환경이슈 증가, 경제적 환경변화와 기술개발에 따른 에너지원의 다양화 등 글로벌 에너지 환경이 급변함에 따른 것이다.

국과위는 에너지 분야 R&D에 대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과학분야 전문가와 언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반영해 국가 에너지 R&D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그 결과 에너지 분야 투자 결정요인으로서 ▲에너지 안보(21.7%) ▲에너지 안전성(14.5%) ▲깨끗한 에너지(14.4%)의 순으로 중요하게 판단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원별 중요도는 신재생에너지 > 전통에너지 > 원자력 > 비전통에너지 > 핵융합 순으로 나타났다. 2011년 기준으로 5대 에너지원에 대한 정부 투자액은 약 1조2167억원으로 이중 ▲원자력(45%) ▲신재생에너지(38%) ▲핵융합(14%) ▲전통에너지(2%) ▲비전통 에너지(1%) 순으로 투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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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너지 R&D 포트폴리오는 과학적 분석기법인 AHP기법(계층분석법)을 활용해 에너지 R&D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함으로서 에너지 R&D 예산 배분·조정이라는 정성적 의사결정과정에 대한 합리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국과위 홍재민 심의관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국가의 연구개발에 대한 과학적인 투자전략의 지속적인 모색을 통하여 우리나라가 과학기술강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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