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정부 "구글 회장 방북 시기적으로 부적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정부차원 메시지 전달 없다" 거듭 부인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과 빌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의 방북 계획이 알려진 가운데 미국 정부는 정부 차원의 메시지 전달은 없으며 현 상황에서 특별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을 통해 “슈미트 회장 일행의 방북에 미 정부 관계자는 동행하지 않는다”면서 “어떤 메시지 전달도 없다”고 밝혔다. 또 눌런드 대변인은 장거리 로켓 발사 등 북한의 최근 행동을 볼 때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으며 특별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은 민간인들이고 자신들의 결정권을 행사하는 것이며, 이번 방북 역시 비공식적 차원에서 여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슈미트 회장 일행이 미 정부의 이같은 입장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눌런드 대변인은 이들의 방북 목적이 최근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배준호(미국명 케네스 배)씨의 석방과 관련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 재차 부인하는 한편 “이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을 통해 북한과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식 기자 grad@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범죄도시4, 누적 관객 1000만명 돌파

    #국내이슈

  •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해외이슈

  •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