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사용자 56% "할부금 남았지만 기기 변경"
마케팅인사이트 조사 결과 발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국내 휴대폰 사용자의 절반 이상이 할부금과 약정기간이 남은 상태에서 기기를 교체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리서치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대표 김진국)는 지난 6개월 동안 휴대폰을 구입한 2만7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 전체의 56%가 사용하던 휴대폰의 할부금과 약정기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기기를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할부금과 약정기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기기를 교체하는 비율은 단순히 단말기를 바꾸는 경우 보다는 단말기 교체와 함께 통신사를 전환 가입한 경우에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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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교체 이유로는 39%가 '최신 휴대폰을 갖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전에 사용하던 휴대폰의 기능과 품질에 불만이 있어서 교체했다는 응답은 29%였으며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고장, 파손 등으로 교체한다는 응답자는 24%에 불과했다.
이는 롱텀에볼루션(LTE) 등 최신 기능을 갖춘 단말기의 보급과 맞물려 이동통신사들이 가입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인 결과라고 마케팅인사이트는 설명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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