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창업···안정적인 업종을 먼저 찾아야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평생직장을 보장해주던 시대는 끝난 지 오래다. 퇴직 이후 일자리를 찾는 중·장년층이 증가하면서 취업 시장은 점점 좁아지는 가운데 창업은 여전히 인기를 모은다. 성공적인 창업을 하기 위해선 일시적인 트렌드를 쫓기보다는 유행타지 않는 안정적인 업종을 찾는 게 먼저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25일 관련업계와 농림수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1인당 육류소비량이 1990년엔 약 22kg, 현재는 약 36kg에 이른다는 수치에서 알 수 있듯이 10년 동안 꾸준한 증가추세다. 그에 반해 정육점수는 감소한다는 통계치를 봤을 때 지금의 소비자들은 육류 구입시 보다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대형매장이나 브랜드를 내건 업체들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축산물쇼핑센터 ‘AZ쇼핑’은 다하누가 가진 브랜드가치와 친환경제품,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으며 유행을 타지 않는 아이템으로 창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다. 또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50~60대까지 운영이 가능해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 은퇴 후 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중·장년층들의 노후대책 사업으로 주요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세계맥주전문점 ‘와바’는 안정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맹사업을 운영해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이 주최한 ‘우수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3년 연속 선정된 업체다. 꾸준한 매출 신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창업시장에서 오랜 시간 인정받고 있어 은퇴 후 창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층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생맥주에 비해 주류 단가가 고가인 세계맥주전문점은 투자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매출 또한 높은 것이 장점이다. 와바는 가맹비를 포함해 2억1269만원의 창업비용이 소요된다. 호프전문점에 비해 2배 가량 투자비용이 높은 셈이다. 하지만 높은 투자비용에도 와바가 승승장구하는 배경은 높은 가맹점 매출 때문이다.
와바의 연간 가맹점 평균 매출은 5억1789만원으로 주점 프랜차이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인천지역 와바는 7억5454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국 평균보다 2억원 이상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회사 측은 일정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의 공동창업을 도입해 창업비용에 부담을 일정 덜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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