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여성 창업점포가 한 곳에…서울 '여성창업플라자' 오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손뜨개, 퀼트, 섬유 등 여성 공예·디자인 분야 테마업종으로

▲ 내년 초 서울지하철 3호선 도곡역 지하에 들어서는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

▲ 내년 초 서울지하철 3호선 도곡역 지하에 들어서는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내년 초 서울지하철 3호선 도곡역 지하에 공예·디자인 분야를 테마업종으로 한 여성 창업점포가 선보인다.

서울시는 손뜨개, 퀼트, 섬유 업종 등이 포함된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를 도곡역에 설립, 오는 30일까지 입주할 15개 여성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여성창업 증가 추세에 맞춰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과 업종 육성을 위해 여성창업플라자를 설립했다는 게 서울시의 판단이다. 아울러 여성 특유의 기술력과 영세한 자금력 등을 고려해 공예·디자인 업종을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여성창업플라자는 서울시와 서울메트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와 메트로는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여성 창업가들이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설비와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를 활용해 사무공간 이외에 상품의 직접 생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특화 점포공간을 제공한다.
구성은 지하 2층(8실)과, 3층(7실)에 업체들이 입주해 사용할 수 있는 창업보육실과 상담실, 회의실, 체험교육 강의실 등으로 꾸려진다.

서울시는 오는 30일까지 입주할 총 15개 업체를 모집하고, 접수는 방문(여성능력개발원) 또는 이메일(womenchangup@naver.com)로도 가능하다.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 및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서울특별시 창업스쿨 교육 수료생과 공예 디자인 업종으로 특허권을 가진 입주신청자는 입주선발 시 우대된다.

업체선정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면접심사 3차 심층심사까지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와 관련해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새로 설립될 여성창업플라자'에는 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교육, 멘토링 등 다각도의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며 "창업 입주자들의 판로 개척을 위한 상설 전시·판매 공간도 마련되는 만큼 여성창업자들의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입주기간은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로, 이후에는 운영평가를 통해 1년 연장할 수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