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식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삼성전자가 매출액 56조1900억원, 영업이익 8조7500억원의 실적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면서 "애플 아이폰5 판매가 저조한 반면 갤럭시S3 및 갤럭시노트2의 판매 호조로 반사이익이 생기고 있고,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패널(DP)부문 실적도 전분기대비 개선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실적 전망도 밝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내년 매출액 235조 영업이익 37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8%, 2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IT모바일(IM)부문 수익성 및 성장성에 한계가 존재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기술력 및 원가경쟁력을 따라올 경쟁사가 없을 것으로 판단돼 내년에도 독보적인 1위로서 고부가가치 프리미엄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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